'2017 SBS 연예대상' 백종원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30일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백종원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삼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통해 요식업 창업의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해 성공을 위한 조언을 해왔다.
백종원은 내년 1월 5일부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여러가지 질문을 받는다. 우선은 '왜 이렇게 프로그램이 자꾸 바뀌냐'는 질문을 받고 또 하나는 '멘트가 계속 왜 일자리 창출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라며 "이 프로그램 섭외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자리는 정말 많다. 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일자리가 없을 수 있다.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작진의 말에 공감했다"라고 언급했다.
백종원은 이어 "제일 좋아하는 소리는 사람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것이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이 자리에 섰다"라며 "그래서 '삼대천왕'을 통해 제일 좋아하는 일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그 다음에는 '푸드트럭'을 통해 맛집을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해서 창업을 하려고 하지만 기술이 없는 사람들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백종원은 "이젠 날씨도 추워져서 푸드트럭에서 못하니깐 골목에서 정말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희망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골목식당'을 하려고 한다"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주고 있다. 저는 방송을 통해 좋게 보이는 것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는 분들이 정말 많다. 믿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