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연기대상)
박서준♥김지원, 박시후♥신혜선 커플이 '2017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1일 방영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커플,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커플이 나란히 베스트커플상과 우수상(각 미니시리즈/장편드라마)을 수상했다.
박서준♥김지원 커플은 가족 및 지인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동만-애라로 같이 호흡한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시청률 40%의 주인공, 박시후♥신혜선 커플 역시 수상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시후는 "KBS에서는 큰 상이 6년 만인 것 같다. 매년 시상식을 보면서 언젠가 나도 또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서게 됐다"며 "힘든 기간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말했다
신혜선은 "제가 드라마 '학교 2013' 한 회 한 대사 나올까 말까하는 역할로 시작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 누구도 믿음을 주지 못했던 배우였던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고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