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4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해 입장권 1400여장과 기념품을 구입했다. (사진제공=한화)(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평창동계올리픽 성공을 위해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 등을 구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국내거주외국군 장교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300장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입장권은 국방외교와 군사ㆍ한국어 교육을 위해 국내에서 공부하는 27개국 80여명의 외국군 장교에게 기증됐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태종 ㈜한화 대표는 “27개국에서 모인 외국군 장교 여러분과 가족분들께서 평창동계올핌픽의 소중한 경험을 친구, 가족,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한반도에 평화를 증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각국의 장교와 가족들은 올림픽의 평화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증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