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전 남친 손태영 추가 고소'…명예훼손ㆍ절도 혐의, 내막은?

입력 2018-01-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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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출처=김정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를 추가로 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5일 YTN Star에 따르면 김정민 측은 지난해 말 손태영 대표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수사가 지난달 26일 마무리되면서 손태영 대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떠안게 됐다.

추가 고소 내용은 손태영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정민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것과 김정민의 휴대전화를 절도했다는 것이다. 이는 손태영 대표가 김정민에게 공갈협박했다는 기존 '형사재판' 혐의에 병합됐다.

손태영 대표는 그간 김정민과의 '민사재판'에서 휴대전화 문자 내역 등을 이용해 김정민의 과거 행동을 지적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절도한 게 사실로 드러날 경우 문자 내역이 조작됐을 가능성도 있어 양측 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정민과 손태영 대표는 12일 민사 3차 변론기일, 17일 형사 4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17일 공판에는 김정민과 손태영 대표 두 사람의 주선자로 알려진 방송인 성대현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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