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옴니텔의 ICT 분야 전문 창업지원 기관 스마트벤처캠퍼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TEC KOREA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전시관 내에 공동관을 마련해 소속 8개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옴니텔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벤처캠퍼스 주관기관으로 2013년부터 218개의 ICT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10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기업들에게는 서울시·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사업 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또 중기부의 지원으로 기업 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스타트업에는 잡플래닛, 아이디어스, 스터디헬퍼, 오픈갤러리 등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마련된 공동관에는 스마트앤플레이, 크로스아이덴, 두울테크, 두들러, 피치플랫폼, 프론티, 성실목 등 8개 스타트업이 IoT, 드론, 코딩교육, 실시간 영상 튜터링, 어학 교육, 음악 교육,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참가한다.
교육용 IT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 스마트앤플레이는 연질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교육용 드론으로 2017년 무사고를 달성, 드론 교육 서비스의 안정성을 입증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넘어 초등학교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드론 공부, 체험, 조종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앤플레이는 “드론 조종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교재를 통해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스트 코딩을 학습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및 ICT 융복합 코딩 교육 콘텐츠를 제작ㆍ개발하고 있는 두울테크놀로지스는 아두이노 보드기반 트레이닝 쉴드 교보재를 활용한 융합콘텐츠를 소개하고 코딩교육 강사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힐링 사운드를 적용한 모바일 앱 및 실물 사운드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크로스아이덴은 디자인과 사운드를 결합해 아이들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힐링 주파수 432hz를 적용한 동요 음원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하여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들러는 누구나 간편하게 스토리텔링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 ‘두들잇’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들잇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 음악, 효과음 등을 사용해 아이들도 손쉽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추후 학습 목표에 따라 스토리세트를 제공해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악 출판물에 맞는 새로운 전자책(e-book) 서비스를 준비 중인 피치플랫폼은 기존 종이책으로 출간된 음악 출판물을 ‘m-book’이라는 전자책 포맷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m-book은 기존 e-book에 유튜브 연동 등 멀티미디어 기능과 스마트 악보 및 디지털 피아노 등 악기 연동을 통한 이용자 연주 판정과 같은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추가해 교육성과 게임성을 극대화한 음악 출판물 전용 전자책 포맷이다.
온라인 어학연수 랭쎄는 100% 원어민 영어강의, 어휘력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인 랭쎄 H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랭쎄 부스를 방문하고 온라인 어학연수 랭쎄 프로그램에 관한 상담을 받으면 2018 랭쎄 미니 캘린더와 랭쎄 강의 할인권을 모두에게 제공한다.
목승철 랭쎄 대표는 “기존 영어강의와는 차별화된 컨텐츠인 랭쎄 H시리즈를 소개하고자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국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는 랭쎄만의 특별한 학습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교육 관계자, 교육 기관, 선생님 및 영어 학습을 고민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다국어 원어민 어플리케이션 ‘직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프론티는 기존 전문가 튜터 서비스를 넘어 일반 원어민 튜터링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직톡은 자격증 소지자인 전문가 튜터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전문가 튜터의 대다수가 전화 통화를 통해 외국인에게 언어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어 외국어 회화 초급에서부터 고급까지 사용자의 다양한 수준에 맞게 튜터링 해준다. 언제 어디서든지 원어민과 통화할 수 있는 실시간성이 직톡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클레슨은 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 대학교 출강 선생님 등 국내 정상급 선생님들을 학생이 선택하고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선생님을 만날 수 없던 기존 레슨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반기 론칭될 ‘온라인 음악 평가 서비스’와 ‘글로벌 레슨 서비스’에 대해 새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 공동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은 제품 전시 및 서비스 안내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자자 미팅과 관계사 업무제휴 등을 통해 국내 교육 시장에 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 관계자는 “20년간 ICT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진 옴니텔의 역량과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화 지원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국내외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