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으로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해운전사가 되자."
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이 29일 첫 출근한 신입사원 24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해운업은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비즈니스"라며 "창의적 발상으로 신기술(IT)을 비지니스에 누가 더 잘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으로 처음 출근한 신입사원들은 오리엔테이션 등 3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다음달 21일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각 사업·팀별 소개, 해운 입문 실무교육, 임원간담회, 선배와의 대화, 직장예절 특강,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호회·복리후생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부산신항을 방문해 항만터미널 견학, 컨테이너선 승선체험, 트레이닝 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도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