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토토가3탄' H.O.T. 팬들 불만 쇄도… 네티즌 "무대를 만들어줘도 불만", "추첨제가 제일 공평"

입력 2018-01-30 09: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H.O.T. 앨범 재킷)

H.O.T. 멤버들이 MBC '무한도전-토토가3탄'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공연장소와 시간, 추첨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9일 "H.O.T. 멤버들과 한자리에 모여 '토토가3탄' 특집을 의논하게 됐다"며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특집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한도전-토토가3탄 H.O.T.편' 방청 관련 공지글을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방청 신청게시판은 2월 1일 오픈되고, 신청 기간은 2월 7일까지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2월 8~9일 전화로 개별 연락한다.

2001년 해체 이후 17년 만에 만나는 H.O.T. 완전체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청자 게시판에 시간과 장소 변경 요청글이 쇄도했다. 팬들은 몇십 년을 기다린 무대의 방청홀 규모가 800석인 것과 방청 날짜가 설 전날이어서 팬들 참여가 어렵다는 것. 또 추첨제로 이뤄지는 것에 '희망 고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같은 팬들의 요청에 네티즌들은 "추첨제가 제일 공평한 것 아닌가?", "무대를 만들어줘도 불만이다", "젝키가 5000석 규모였던 것에 비교해 너무 적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3탄 H.O.T.' 편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중계로 방송 시간이 변경돼 2월 17일과 24일 밤에 설날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