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지난해 총 영업이익이 44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62억 원으로 24.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99억 원으로 33.2%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36억 원, 영업이익은 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7.6% 감소했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중 ‘뮤 오리진’의 후속작의 한국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출시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대천사지검 H5(한국 서비스명 미정)’ 등 HTML5로 개발한 게임들의 국내외 출시도 준비하고 있어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노리고 준비해 온 모바일 전략게임 ‘FIRST HERO(퍼스트 히어로)’의 글로벌서비스를 상반기 중 시작할 계획이다. 웹젠은 국내외 게임서비스의 경험을 쌓고 게임 장르를 넓히며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입자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자체 개발과 직접 퍼블리싱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과 사업 부문 모든 임직원들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발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은 계속하고,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을 만나 투자와 퍼블리싱 사업 기회를 찾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는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