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일 경남 양산 원동면 원리 토곡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진화헬기 9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상에서는 진화차 4대, 전문대원 등 인력 270여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오전 9시 현재 진화율은 60%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및 민가 피해는 없으며, 산림청은 추가로 진화헬기 10대를 투입해 신속히 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전 3시 37분경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연계해 정확한 산불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