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박진희가 리턴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박진희는 최근 하차한 고현정에 이어 '리턴'에 합류한다. 총 32회로 편성된 '리턴'에서 박진희는 16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박진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일 감독을 봤다. 8일 처음 접촉을 한 이후 출연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많이 당황했다"라며 "결국 12일에 결정을 했다. 제작진의 제안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둘째 아이 임신 중인 박진희는 "회사의 입장도 있긴 하지만 이번 제안을 수락한 것은 박진희의 판단"이라며 "회사의 입장에서는 드라마가 멈출 수는 없는 상황이니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공백을 메우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진희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배우들의 호연 때문에 '리턴'을 즐겨보던 시청자였다. 비록 중간부터 투입되는 상황이 됐으나 최선을 다해 연기할 테니 주시던 사랑과 관심 계속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진희는 오늘(13일) SBS 수목드라마 '리턴'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한 회 분량을 30분씩 2회로 나눠 방송 중인 '리턴'은 내일(14일) 방송분 중 15회에는 고현정이, 16회에는 박진희가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