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보이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각각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스타' 1·2위에 올랐다.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지난달 19일부터 12일까지 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박보검이 154명(30%)의 지지를 받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스타' 1위에 선정됐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박보검은 2015년 '꽃미남 스타 등용문'으로 꼽히는 음악방송 '뮤직뱅크' MC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연을 꿰차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박보검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시즌2'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눈길을 샀다. '효리네 민박' 주인 이상순과 이효리는 박보검이 초인종을 누르자 버선발로 뛰쳐나가 반겼다는 후문. 박보검의 출연분은 18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
차길영 세븐에듀 수학강사는 "박보검이 갖고 있는 때 묻지 않은 이미지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에게 첫사랑의 달콤함과 두근거림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보검은 앳된 외모와 달리 특유의 낮고 안정된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는 것.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박보검에 이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스타' 2위(128명, 27%)로 꼽혔다. 방탄소년단의 뷔(54명, 10%), 공유(96명, 8%), 이승기(42명, 8%)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