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티 SNS)
Mnet '고등래퍼2' 지원영상으로 화제가 된 래퍼 민티(17·김아린)의 신곡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민티는 '고등래퍼2' 첫 방송 전날인 22일 정오 자신의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발매했다. 민티는 유두를 통해 위스퍼랩이라는 다소 참신한 장르로 개성 넘치는 랩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YOU DO'와 알앤비 장르의 '내맘대로'까지 총 2곡이 수록곡으로 포함됐다.
하지만 민티의 홍보 영상에서 소녀를 성적인 대상으로 하는 '로리타' 컨셉이 너무 두드러진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신곡의 제목과 민티가 영상에 입고 나온 의상에 새겨진 '잇 미(Eat me)'라는 문구가 성적인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
또 민트의 곡인 'Candy Candy' 가사도 논란을 부추겼다. "배고프니까 입속에 쑤셔 넣어줘", "사탕을 처음 먹어본 더 어렸던 그 날처럼 푹? 푹 더, 깊은 곳에", "입에 짝짝 붙는 건 떼어내려면 손이 많이 가. 모두 싹싹 긁어 남김없이 핥아먹어 봐" 등 성적 상황들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많아 논란이 커졌다. 17세의 미성년자 래퍼가 부르는 가사로는 너무 과도한 컨셉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논란을 예상한 듯 민티는 '유두' 가사를 통해 '다들 다리에 눈이 가'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컨셉이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