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박지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 실패…9위로 아쉽게 탈락

입력 2018-02-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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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진출한 박지우가 9위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12명의 선수 중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얻은 포인트가 1포인트에 불과해 9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매스스타트 준결승은 12명의 선수들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를 도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때 중간 4바퀴, 8바퀴, 12바퀴째마다 1~3위로 도는 선수에게 각각 포인트를 5점, 3점, 1점씩 부여하며 마지막 결승선에 골인한 1~3위 선수에겐 각각 60점, 40점, 20점이 부여된다.

포인트에 따라 최종 8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가 8명에 미달할 경우 최종 결승선에 도착한 기록대로 추가로 결승에 진출하는 선수가 결정된다.

박지우는 12번째 바퀴 때 3위로 통과해 1포인트를 획득했을 뿐, 4번째와 8번째 바퀴에서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마지막 결승선에도 4위로 골인해 포인트를 얻지 못하면서 1포인트에 머물렀다.

결국 아쉽게 9위로 추락한 박지우는 결승선을 네 번째로 골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