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에스디생명공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중국 오프라인 부문 성장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6.7%, 84.1% 증가한 383억 원과 82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매출의 경우 춘절을 앞두고 주문이 많았던 지난해 4분기보다 크지 않지만, 오프라인 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오프라인 매출은 위생허가 취득 품목 증가와 중국 내 H&B(Health&Beauty) 채널 입점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한 7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33.4%, 78.3% 증가한 1700억 원과 352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되며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5% 증가한 85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입점 효과로 오프라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