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율♥김지철 열애 인정…핑크빛 연예계
연예계가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2일 한 언론 매체는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지난해 중순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신소율과 김지철이 삼성동 일대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김지철은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한 배우로, 신소율보다 3살 연하이다. 신소율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지철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며 서로가 좋은 영향력을 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라고 전해왔다"라며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1일에는 그룹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카라 출신의 배우 겸 가수 허영지가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tvN '수상한 가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13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8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중인 이시언이 6살 연하 배우 서지승과 5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하루 전인 27일에는 '나 혼자 산다' 썸남썸녀 전현무와 한혜진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8년, 스타들의 잇따른 열애 소식에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또 어떤 스타가 핑크빛 소식을 전할지 벌써부터 관심을 보내고 있다.
◇ '해피투게더3' 이다인 "母 견미리, 언니 이유비보다 나를…"
'해피투게더3' 이다인이 엄마 견미리, 언니 이유비를 언급했다. 이다인은 1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센 언니들 특집'에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이다인은 "엄마 견미리가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이 높아 흐뭇해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많이 기뻐해하신다. 연기 지적도 해주시는데 걸음걸이부터 표정, 말투까지 다 모니터링해주신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이다인은 연기자로서 언니 이유비보다 끼를 더 인정받은 사실을 밝히며 "엄마가 여배우는 여성스러워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여자 냄새가 나야 한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언니보다는 그런 면에서 내가 낫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이를 듣고 있던 이채영은 "지금 이유비랑 드라마를 찍는데 자매가 느낌이 다르다"라며 "이유비는 사랑스럽고 이다인은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것 같다. 이다인이 언니 같다"며 자매에게 받은 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채영은 "'해투'에 나간다고 하니 이유비가 한마디 전하더라. '언니만한 동생없다고'라고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다인은 "저희도 현실 자매같이 욕하고 싸운다. 주로 옷을 가지고 싸우는데 언니랑 메시지로 싸우다가 혈압이 오르면 친구 목록에서 차단시킨다"라며 자매끼리의 신경전이 있다고 전했다.
◇ '뉴스룸' 김태리, "'미투 운동' 지지…사회적 구조 나아졌으면"
'뉴스룸' 김태리가 '미투 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태리는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연극, 영화계에 불고 있는 '미투 운동' 움직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태리는 '참담한 심정과 함께 미투 운동 지지 의사를 밝밝혔는데 풀어서 설명해달라'라는 손석희 앵커의 물음에 "가해자들이 갖는 사회적 위치가 얼마나 큰 지를 잘 알고 있다"라며 "피해자 분들이 겪는 고통의 크기를 감히 알 수 없지만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 역시 침묵해야만 했을 그 구조가 좀 끔찍스러워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인터뷰에서 '나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는데 나 역시 그렇다"라며 "이 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리는 '인기는 곧 사라지는 것'이라고 인터뷰한 것에 대해서는 "영화 '아가씨' 인터뷰 당시했던 말 같다. 그때에는 나를 일컬어 '1500:1'이라는 등 칭찬해주시는 게 많았다. 갑자기 얻은 큰 사랑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한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샀다.
◇ 오달수 전 매니저 "제가 본 오달수는..."
배우 오달수가 과거 성추행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를 전한 가운데 오달수 전 매니저의 글이 뒤늦게 화제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이민으로 외국 생활 중인 오달수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성추행 파문에 대해 "믿어지지 않는다"며 "오달수가 성추행당했다는 게 믿기 쉬울 것"이라고 쓴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는 오달수의 성격과 여자관계도 언급했다. "오달수와의 술자리 80% 이상은 남자들 뿐이었고 여자와 함께 있다고 해도 여자 몸에 절대 손 한 번 대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자신이 집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극단 배우들과 술 마시기를 좋아했으며 모두 남자 배우뿐이었고 여자가 집에 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며 "가끔 술자리에 여자가 있어도 절대 여자에게 실수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존재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히 술을 마셨고 본인이 자제했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극단 어린 배우들에게도 인간적으로 대했으며 가끔씩 어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놀라게 했다는 것. 그러면서 "물론 이번 사건은 아주 오래전 일이고 전 오달수의 무죄를 주장하는 건 아니다. 만약 오달수가 진짜 그런 짓을 했다면 그 누구보다 크게 실망하고 미워할 거다. 다만 제가 직접 담당한 3개월, 같은 회사에서 겪은 긴 시간 동안의 오달수라는 사람이 그런 일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선배님 만약 그 사건이 사실이라면 제발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시길 바란다. 저처럼 멀리서도 선배님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아끼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 ‘해피투게더3’ 서우, 충격 루머에 母도 당황
서우가 어머니와 외출 중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2 ‘해패투게더3’는 ‘센 언니’ 특집으로 서우, 구하라, 이다인, 이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우는 “제가 안티로 한 획을 그은 적이 있다. 엄마와 외출을 했는데 옆에서 ‘쟤 스폰받는 애잖아’하는 말을 들었다”라며 “엄마가 모른척하시긴 했지만 얼굴이 떨리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우는 “사실 지금도 중요한 일 아니면 같이 외출을 안 한다. 트라우마가 있으시다”라며 “그러면서도 ‘난 너 활동 안 해서 좋아. 나랑 같이 있으니까 좋아’라고 하시는데 얼굴에서 티가 난다. 엄마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