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에게 체육훈장 2등급인 맹호장을 각각 수여한다.
정부는 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0회 국무회의를 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유공자 영예수여안을 심의·의결한다.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953년 독일 출생으로 1976년 몬트리올 하계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1976년부터 1977년까지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1991년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했고 부위원장을 거쳐 2013년 제9대 위원장으로 부임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전공했고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