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브랜드 송지오옴므, 매장 오픈 확대…상반기 9개 백화점 입점

입력 2018-03-09 11:18

김민정 기자 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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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지오옴므)

송지오 디자이너의 신규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옴므’가 지난달 23일 신세계 본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 오픈에 주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신세계 대구점 첫 단독 매장을 오픈 한 이후 3월 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롯데 백화점 잠실점 현대 백화점 판교점 등 연달아 9개의 백화점 매장을 입점시키며 올해 총 15개점의 백화점 단독 매장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준호 송지오옴므 본부장은 “송지오옴므라는 하이브랜드 니즈에 맞는 백화점 입점으로 총 20개 정도의 한정된 매장을 기획하고 있다”며 “메인 타깃은 3~40대를 겨냥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보이’를 콘셉트로 젊고 트렌디한 하이퀄리티의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브랜드로는 타임 옴므, 솔리드 옴므등이 경쟁 브랜드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지오 옴므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다년간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컬렉션까지 진행해온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오는 22일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