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골프존 대표(오른쪽)와 양휘부 KPGA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골프존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십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박기원 골프존 대표와 양휘부 KPGA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은 앞으로 2년간 ‘골프존 덕춘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골프존 덕춘상은 한 시즌 총 라운드의 40%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1916~2004)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이에 앞서 골프존과 KPGA는 지난 1월 전략적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박기원 골프존 대표는 “지난 MOU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골프존과 KPGA가 힘을 모아 국내 골프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