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재정증권 2조 발행…일자리 예산 활용

입력 2018-03-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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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달 2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재정증권은 일시적 자금부족 충당을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63일물 또는 28일물로 연내 상환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재정증권은 28일물이다. 이달 22일과 29일에 1조 원 규모씩 발행할 예정이다. 상환일은 4월 19일과 26일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잔액 기준 30조 원이다. 정부는 이번 재정증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일자리 예산집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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