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진과 SBS 배정훈 PD가 1년째 열애 중이다.
15일 한 매체는 "여배우와 SBS 교양국 소속의 배정훈 PD가 1년째 교제 중이다"며 "이영진과 배정훈이 서로의 성격과 직업적 특성을 이해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영진 소속사 측은 이날 "이영진이 배 PD와 열애 중인 게 맞다. 1년 정도 됐지만 일반인이기에 밝히지 조심스럽다"라며 "아직은 결혼과 관련해 말이 오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배정훈 PD는 SNS을 통해 이영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인스타그램에 "비록 발리는 못 갔지만, 올해는 거의 다 갔다. 인생에 깊이 새겨질 인연이 많았던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그래도 파티"라는 글과 함께 이영진, 김도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편집장과 식사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영진은 2018년 첫날 같은 날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12월 29, 30, 31. 그리고 1월 1일. 다행이다. 매일 봐도 안 질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인생에 깊이 새겨질 인연'은 이영진을 말하는 건가", "은근히 티 냈네", "가치관이 맞다니 다행",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3년생인 배정훈 PD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08년 SBS PD로 입사해 지난해까지 '그것이 알고싶다' 간판 PD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배 PD는 '박근혜 5촌 살인사건', '故 이내창 씨 죽음의 비밀',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형제복지원, 다시 1년', '김해 국수집 여사장 실종사건' 등의 사건을 다뤄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연출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