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이 강세다. 3조 원 규모의 중국 의료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1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인트로메딕은 전일대비 4.00%(550원) 오른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인트로메딕은 인피나코리아와 중국 의료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피나코리아는 중국 이거우 영상정보 네트워크과기(북경)유한회사(이하 이거우)와 의료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의사 및 간호사, 약사, 의료기기 운영자 등에 필요한 보수교육 콘텐츠를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 가져와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인피나코리아와 이거우의 계약기간은 20년이다.
이거우는 중국 위생위(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온라인원격 교육 사이트 위탁 운영권을 갖고 있어 2018년 6월부터 온라인 교육 사이트가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 위생위는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보수교육을 강화 목적으로 온라인 이러닝 중심으로 바꾸는 제도 개혁에 착수했으며, 올해부터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인트로메딕은 의료용 기기 제조 및 유통 경험을 살려 인피나코리아와 함께 중국 의료인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발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의료기기 제조 회사로 캡슐 내시경 및 연성 내시경이다. 수출 비중이 95%에 육박한다. 최근 미국 FDA로부터 양방향 캡슐내시경(MC2000) 및 수신기의 판매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