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한혜진과 공개 열애 후 근황을 전했다.
19일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공개 열애에 대해 “공개 후 가장 좋은 점은 숨어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죄지은 사람처럼 숨어다녔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댓글 반응들도 호감으로 많이 바뀌었다”라며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 계속 하다 보니 ‘지겹다’라는 반응에 아차 싶기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 역시 전현무와의 공개 열애에 대해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우리는 똑같이 행동하는데 보시는 분들이 열애 사실을 알고 보시니 그 시선이 가장 달라진 것 같다”라며 “전현무가 방송에서 그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나도 ‘이제 그만해라’라고 했다. 이제 우리 둘의 이야기를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한혜진이 그만 얘기하라고 해서 그만한지 꽤 됐다”라며 “우리끼리 ‘그만 얘기하고 조용히 예쁘게 만나자’라고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2013년 3월22일 첫 방송 후 약 5년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헨리 등 고정 멤버를 비롯해 91명의 스타들의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