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3만1566건…전년比 23.2%↑

입력 2018-03-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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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을 포함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156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거래량인 3만893건 대비 2.2% 증가하고, 전년 같은 달의 2만5606건에 비해서는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월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만6233건으로 전월 1만5574건 대비 4.2%, 전년 같은 달의 1만1590건 대비 40%가 증가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청약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됐지만 거래시장에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