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21년 만의 컴백 “해체인줄 몰랐다…조금 쉬었을 뿐”

입력 2018-03-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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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솔리드)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솔리드가 해체 이유를 밝혔다.

21일 솔리드는 21년 만의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김조한은 1997년 4집 이후 해체에 대해 “활동 당시 4년 동안 녹음실에서 계속 살았다. 그렇게 바쁘게 살았는데 각자 하고 싶은 게 있었다”라며 “이준은 부모님과 대학 졸업을 약속한 상태였고 우리도 좀 지켜서 쉬고 싶기도 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조한은 “조금 쉬려고 한 게 21년이 됐다. 어떻게 보면 해체라는 단어와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 역시 “그게 해체인 줄은 몰랐다.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 졸업을 했다”라며 “그러다 사업도 하게 되고 결혼도 하게 되고 아이도 생겼다. 그렇게 20년이 흘렀다”라고 지난 시간을 전했다.

한편 솔리드는 22일 1997년 4집 ‘Solidate’ 이후 21년 만의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를 발매하고 더블타이틀곡 ‘인투 더 라이트’와 ‘내일의 기억 메멘토(Memento)’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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