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육지담 SNS)
워너원 강다니엘과 소속사에 사과를 요구한 래퍼 육지담이 추가로 심경글을 게재했다.
육지담은 23일 자신의 SNS에 "얼른 미국 다시 가고 싶구나. 이젠 괜찮음"이란 글을 올렸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육지담은 글과 함께 단발로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찍은 셀카도 게재했다.
앞서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 LA에서 자신을 태우고 공항에 가려 했던 몇십 대의 차가 있었고, '강다니엘 논란'이 터졌을 당시 가수 제시, 에일리, YMC 관계자, CJ E&M(이하 CJ) 관계자 등이 자신의 연락을 다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문을 요구했다. 이 첫글에 이어 육지담은 이틀에 걸쳐 총 10개의 글을 올렸다.
육지담은 연이은 글을 통해 "사과하지 않으면 기자회견을 열겠다", "건드리면 안 될 육지담을 건드렸다", "조현병 없다", "여전히 대중은 똑같다. 루머 선동하는 사람들 나중에 직접 보자", "내가 다 기억한다. 녹음 파일 증거 다 있다", "눈 감고 귀 막아" 등의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워너원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무슨 사과를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육지담과는 회사 차원에서 연락조차 한 바가 없기 때문에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