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당산 생활권의 희소가치 높은 새 아파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입력 2018-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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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의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김정웅 기자)

“이 근방에 신축아파트가 많지 않기도하고, 일단 중도금 대출이 된다니까 맘에 들어요” 목동에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관람하러 온 50대 여성 A씨의 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2~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이 중 1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가구는 전용면적별로 46㎡ 5가구, 59㎡ 39가구, 71㎡A 73가구, 84㎡ 31가구, 114㎡ 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당산 생활권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다. 현재 이 단지 현장 인근에서 가장 최신의 신축 아파트는 ‘당산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로 지난해 8월에 입주했다. 그 다음으로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당산삼성래미안 4차아파트’로 15년 전인 2003년 12월에 입주했다. 다만 ‘당산 롯데캐슬 프레스티지’의 경우 2동 198가구의 소형 단지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보다 4배 가량 큰 규모의 단지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희소가치는 더욱 주목받는다.

중형인 전용 84㎡ 기준으로 단지 분양가가 9억원 턱밑에서 결정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40만원으로, 전용 59㎡는 7억3000만~7억5500만원, 전용 84㎡는 8억8500만~8억97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 단지 분양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의 재건축 조합 측에서는 수익성 차원에서 전용 84㎡도 9억원 이상의 분양가를 원했지만 중도금 대출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 승인 등을 고려해 이같은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는 향후 차익실현이 기대되기도 한다. 현재 이 지역의 랜드마크격에 해당하는 1391가구 규모 ‘당산 삼성래미안 4차아파트’는 전용 84㎡ 기준으로 지난 1월 8억9800만원에 거래돼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거의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당산 삼성래미안’이 입주 15년이 넘었고,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신축임에도 거의 같은 가격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미래가치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인근에서 이 단지와 비교될만한 입주연도와 브랜드의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으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최고 9억9000만원, ’아크로 타워스퀘어‘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기도 하다.

다만 일반적인 의미의 부촌이 아닌 영등포구 당산동의 특성상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이 지역 수요자들은 전반적으로 단지 분양가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기색을 보였다.

당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 B씨는 “신축치고 나름대로 싸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보통 근처의 효성아파트나 현대아파트 등의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분양가가 비싸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단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당해지역 1순위, 30일 기타지역 1순위, 4월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이달 28일, 일반 공급은 4월 6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 17~19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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