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일본해 지도 사용 사과…“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입력 2018-03-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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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출처=JTBC'뉴스룸'방송 캡처)

손석희 JTBC 앵커는 27일 ‘뉴스룸’에서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보도에 앞서 “어제 팩트체크 코너에서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만든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한 바 있다”라며 보도 중 일본해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손석희는 “자동번역 기능을 가진 구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으나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사전 제작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희의 불찰이고 잘못이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정부는 뭐했나’라는 주제로 팩트체크 코너를 진행하던 중 일본해로 표시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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