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前 대림산업 대표이사, 보성산업 대표이사·부회장 선임

입력 2018-03-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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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기 신임 보성산업 대표이사·부회장 (사진=보성산업)

보성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은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이 내달 2일자로 신임 대표이사·부회장에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한기 보성산업 신임 부회장은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임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5월부터 지난 2018년 3월까지 제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지냈고,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림산업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김한기 부회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주상복합건축, 청라 시티타워 및 청라 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사업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그룹차원에서 핵심역량을 결집해 미래성장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남해안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에서도 김 부회장의 경륜과 경영능력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취임 소감으로“보성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하고 현재 추진중인 개발사업 표준화, 리스크 관리 등 경영시스템을 선진화해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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