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티웨이항공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첫 저비용항공사(LCC)로 2005년 출범한 ‘한성항공’을 모태로 한 회사로 2008년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한성항공을 신보창투가 인수해 티웨이항공으로 사명을 바꿨다.
청구서 접수일 기준 티웨이홀딩스 외 3인이 지분의 89.79%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840억 원, 당기순이익 39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롯데정보통신, 에코프로비엠 등 총 3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