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7번째 사부 박항서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을 찾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박항서 감독님 인기가 2002년 월드컵 히딩크 이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그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항서는 “차가 지나갈 수 없을 만큼 환대를 해주는데 놀랐다”라며 “약간 공포라는 게 엄습해왔다. 부담감이다. 국민들의 기대 수치는 높고 계약 기간은 많이 남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ㅍ하나, 국민들의 기대는 어떻게 맞춰야 하나. 그런 현실적인 생각이 들었다”라고 수장으로서의 걱정을 전했다.
한편 박항서는 베트남 축구 대표 팀 감독으로, 취임 100일 만에 축구 변방국이던 베트남을 아시아대회 결승전까지 진출시키며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