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시장 변화 흐름 '한 눈에'…국제물류산업전 17일 일산 킨텍스 개최

입력 2018-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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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운송ㆍ보관ㆍ포장 등 물류분야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로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에는 일반 물류회사는 물론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약 140개 기업이 총 480여 개 전시관을 열어, 물류의 첨단 기술 및 설비,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 로봇(한국형 KIVA), 물류용 지게차 등 첨단 물류장비를 전시해 첨단기술의 물류분야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

이외에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최신 물류 동향 소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17일에는 우리 물류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동남아시아 물류 투자환경 및 통관절차 설명회가 있다.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홍콩(무역발전국), 태국(무역진흥국), 베트남(KOTRA)의 정부관계자 및 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동남아시장 진출 시 투자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18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물류 융ㆍ복합 세미나가 개최된다. CJ대한통운, 마로로봇테크, 코오롱오토플랫폼 등에서 물류 빅데이터 활용,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피킹ㆍ포장하고 배송하는 풀필먼트(Fulfillment) 전략, 스마트 물류로봇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빅데이터, ICT, AI,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의 물류분야 도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19일에는 동부익스프레스, 한진, CJ대한통운, 메쉬코리아 등 4개사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기업 소개와 함께 기업별 채용일정, 인재상, 근무조건 등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부가가치와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시장으로서 물류산업의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물류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 물류가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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