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일반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청회는 △서울시 도시재생 기본방침(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 발표(윤옥광 서울시 재생전략팀장) △패널토론 및 방청석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학계,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여 가능하다.
패널토론은 최막중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홍경구 단국대교수, 이영은 토지주택연구원 수성연구원, 소성환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주거재생과장, 서울연구원 김인희 선임연구위원, 조준배 SH공사 도재생기획처장이 참여한다.
공청회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음달 18일까지 전략계획(안)에 대한 서면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재생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5월) △자치구 등 관련 기관·부서 협의(5월)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5월) △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6월 예정)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전략계획을 올 상반기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지 7년째로 정부에서 '서울형 도시재생'을 이어받아 '도시재생뉴딜'정책으로 확대하면서 도시재생이 전국적 확산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시민이 직접 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공청회에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