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시험비용 최대 70% 지원

입력 2018-04-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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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최만현 부원장(좌)과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파트너사 품질 검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대상 품질 시험ㆍ분석 비용절감 및 기술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시험 비용 최대 70% 지원 △품질 관련 교육,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과 의료기기, 의약외품, 어린이 용품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을 취급하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는 품질 시험 평가 비용절감 혜택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비, 시험ㆍ인증비 등에 관한 비용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70% 지원함으로써 품질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의 품질 시험ㆍ검사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품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특히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의 상품 품질 수준을 향상 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세계적인 품질검사 기관인 뷰로베리타스와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한 바 있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혁신부문장은 “품질 시험ㆍ검사 비용절감부터 컨설팅 지원까지 파트너사의 상품 품질 향상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R은 1969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국제공인 시험ㆍ인증ㆍ기술컨설팅 기관으로, 연간 3만 개 기업의 35만 여 건의 시험인증 의뢰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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