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상청)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3일 밤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30∼80㎜가량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최근 남서풍 유입으로 찾아온 이른 더위도 이날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대기는 강수에 의한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한층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에서 ‘보통’ 수준 사이를 보이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