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출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캡처)
가왕 조용필의 등장으로 ‘불후의 명곡’ 시청률이 상승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시청률은 1부 9.5%, 2부 13.6%로 집계됐다. 지난주 6.5%‧8.1%보다 약 3~5.5% 상승한 수치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 ‘불후의 명곡’이 첫 방송 되었던 2011년부터 조용필 섭외에 공들여왔던 제작진은 약 7년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김종서, 김경호, 박정현 실력파 후배 16팀이 출연했고 KBS는 이례적으로 해당 특집을 3주에 걸쳐 편성했다. 첫 우승은 405점을 받은 김경호가 차지했다.
조용필은 “20년 만에 KBS를 찾았다. 괜히 옛날 생각이 나며 어려지는 기분이다”라며 “40년 때는 한 5년 뒷면 가수 인생이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50년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든 분이 절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왕 조용필의 ‘불후의 명곡’ 2부는 오는 29일, 3부는 5월 5일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