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LS산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500원(4.03%) 오른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4524주, 거래대금은 17억 원 규모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는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줄이는 대신 부족분을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라며 “2030년 전력 공급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올릴 계획으로,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차, 친환경 공정 등 에너지 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S산전의 스마트그리드, 태양광발전시스템, 그린카 전장부품, 철도시스템 등 융합사업을 비롯해 자동화,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등 전 부문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혜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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