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리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사진제공=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사 출신 법조인인 이 부위원장은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 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 총괄기구로 권익위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26회로 1990년 서울북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목포지청, 부산지검을 거쳐 밀양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고검 차장, 창원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로 명단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