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단빈, 논란 후 심경…“더 이상 숨어있지 않겠다”

입력 2018-04-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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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단빈SNS)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김단빈이 심경을 전했다.

24일 김단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은 괜찮아? 나는 마음이 복잡해서 잠을 한숨도 못 잤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야 할 것 같아. 숨어있지 않으려고”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상한나라의며느리 #김단빈 #나도할말있다 #마음을이야기해야겠어 #임금님귀는당나귀귀 #언제적이야기야”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김단빈은 자신의 블로그에도 “복잡한 마음에 지난밤은 한숨도 못 잤다. 살다 보니 검색순위에도 올라보고 별일이 다 있다”라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찍으면서 정말 이런저런 방송국의 모습도 보고 알게 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만나 응원 주시는 분들, 대놓고 욕하시는 분들…. 그분들도 각자의 나라에 사시는 분들일 거다”라며 “뭔가 씁쓸하기만 한 거 같아 기분이 참 묘하다. 방송으로 김단빈이란 이름이 알려지고 어떻게 남겨질지는 모르지만 복잡한 마음에 지난밤은 한숨도 못 잤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단빈은 19일 방송된 MBC 파일럿 방송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시어머니와의 마찰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 시댁 식구들의 언행이 지나치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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