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열고 은행장 내부 공모에 지원한 11명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은행장 공모를 마친 DGB대구은행은 지원자의 자격 요건 확인 및 후보군 압축을 위해 임추위 위원들에게 각 후보자의 공모지원서 등 서류를 전달하여 개별적인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압축된 후보군에 대해 다음 달 11일 면접을 거쳐 2명 내외의 2차 예비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임추위를 개최해 회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예비후보군에는 외부출신 인사인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과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김태오 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박병탁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 4명이 포함됐다. 내부출신으로는 박동관 DGB유페이 사장, 진병용 DGB생명 상임감사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DGB금융지주는 압축된 후보군에 대해 다음 달 3일 면접을 거쳐 2명 내외의 2차 예비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