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열린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3사간의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현대모비스 지분매각 시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따른 세금 부담과 당사가 부담해야 하는 세금액을 고려한 후 추가 현금유출이 없는 선에서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글로비스 지분 매입함으로써 물류 CKD 사업과 국내 AS 및 모듈 사업 부문 이익 공유가 예상되며 현대글로비스가 차량공유경제 등 신사업 추진 시 그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