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2%·바른미래당 7%·정의당 5%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걸어내려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해 7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7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내린 18%로 나타났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730명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23%), ‘대북 정책·안보’(10%), ‘외교 잘함’(9%)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하면서 당청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12%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5%, 민주평화당은 0.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14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5명이 응답(응답률 3.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