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국 CCTV)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방문하면서 '북한 퍼스트레이디'의 방남패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설주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김정숙 여사와 환담한 뒤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달 25일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3박 4일간 중국 방문 동안 리설주 여사가 입은 의상도 화제가 됐다.
리설주 여사는 중국 방문 첫날 한복을 연상시키는 카멜색 짧은 상의의 투피스 정장을 입었다. 과하지 않은 열쇠 모양의 목걸이에 나비 모양의 브로치로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런 리설주 여사의 모습에 중국 네티즌들은 "리설주가 송혜교만큼 예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리설주 여사는 상의 소매와 하단이 프릴로 디자인된 화이트 투피스와 개나리색 원피스에 화이트 롱자켓을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헤어는 모두 반묶음 스타일로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