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믹스나인 공식SNS)
‘믹스나인’ 최종 9인의 데뷔가 무산됐다.
2일 보도에 따르면 JTBC 오디션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9에 오른 연습생들의 데뷔가 결국 무산됐다.
활동 기간을 놓고 논의를 해오던 YG엔터테인먼트와 각 소속사들의 의견이 결국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계약 기간 3년’을 제시했지만 일부 소속사는 검토 끝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
다수 관계자는 “YG 측이 제시한 계약 조건이 당초 계획과 변동된 것이 많고 또 제안을 받아들이기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라며 “논의 끝에 무산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라고 전했다.
이에 ‘믹스나인’ 최종 1위에 오른 우진영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데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을 아끼며 “원래 연습생 신분인 우진영은 평소처럼 열심히 연습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JTBC를 통해 방송한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직접 기획사를 찾아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나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믹스나인’ 최종 데뷔조는 멤버들은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 김민석(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송한겸(스타로) 최현석, 이병곤(YG)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