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예쁜누나' 정해인 손예진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예쁜누나)에서는 정해인, 손예진이 잦은 오해로 엇갈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진아(손예진 분)은 엄마(길해연 분)의 성화를 잠재우려 억지로 선자리에 나가게 됐다. 맞선남과 만나기로 한 호텔에서 경선(장소연 분)과 마주친 진아는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경선은 "준희(정해인 분)와 정리하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맞선 자리에서도 온통 준희 생각뿐인 진아의 모습에 맞선남은 불쾌하다는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경선은 호텔에서 아버지(김창완 분)와 재회했지만, 이 자리에서 결국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홀로 남은 진아에게 준희의 아버지가 다가와 "커피 한 잔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진아는 준희와 경선의 소식이 궁금하면 알려주겠다며 명함을 내밀었다.
이후 준희의 아버지는 진아가 근무하는 회사로 찾아와 만남을 청했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진아를 따라나선 준희는 이 장면을 목격한다.
준희는 진아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와"라고 말했고, 진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준희는 "그냥 오라고"라며 진아와 아버지에게 원망 섞인 눈빛을 보냈다.
예고 영상에서는 경선이 다시 한 번 진아에게 준희와 헤어질 것을 요구하고, 이에 진아가 준희에게 "우리 여기까지 하자"는 말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