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광고화면.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4월 말 공개한 TV 광고가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광고는 이날 기준 유튜브와 페이스북 조회수 합산 765만 뷰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 광고는 ‘반도체 의인화’라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졸업식을 맞은 반도체들이 스마트폰, AI 등 여러 첨단 기기들로 보내진다는 스토리라인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핵심 타깃은 20~30대 젊은층”이라며 “반도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이 SK하이닉스를 ‘젊고 일해 보고 싶은 회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의 제작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광고들이 보통 SNS에서 500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는데 SK하이닉스 광고는 이런 속도라면 1000만을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광고를 계기로 반도체가 모든 첨단 IT 기기에 들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CF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