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리마스터 적용 화면. (엔씨소프트)
출시된 지 20주년을 맞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새로운 모습의 리마스터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간담회 'YEAR ONE'을 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유닛장은 “리니지 리마스터 팀이 실존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프로젝트명으로 기존 리니지를 개선하는 작업이다. 현재 4:3인 화면비율을 16:9 와이드사이즈도 지원하는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또 도트그래픽으로 대표되는 해상도 역시 현대적인 감각을 재구성하는 형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저 인터페이스(UI), 캐릭터 선택창 등 전체적인 모습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리니지 20주년에 맞춰 업데이트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9월 1일 출시한 리니지는 올 여름께 20주년을 맞는다.
이성구 유닛장은 “게임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앞으로 서비스 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리니지의 변화는 올 여름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