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전문기업 코닉글로리의 무선 보안솔루션 제품이 일본의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일반기업 시장에도 진출했다.
코닉글로리는 일본의 통신그룹 NTT 계열회사인 NTT BP(NTT Broadband Platform)와 스미토모의 계열회사이자 일본 내 대표적 정밀화학기업인 스미토모 세이카(Sumitomo Seika)에 무선 보안솔루션 제품인 'AIRTMS'를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일본의 공공시장(석유 천연가스, 금속광물 공사) 진출에 이은 일반기업 시장 공략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특히 이를 통해 당사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었다”고 설명했다.
NTT BP는 일본의 유∙무선 통신 및 무선 인터넷(WIFI)서비스업을 하는 NTT의 계열사다. 점차적으로 동사가 서비스하는 무선 인프라시장에 AIRTMS를 도입 및 서비스 함으로써 무선 보안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미토모 그룹 역시 무선보안 강화를 위해 AIRTMS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의 무선 인터넷 시장은 2020년 동경올림픽 대비 및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IT 무선 인터넷망 구축에 대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무선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보안 솔루션의 도입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화 및 일본 무선통신인증(MIC Japan)읕 획득했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델의 AIRTMS 제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닉글로리의 유선 보안솔루션인 'TESS TMS'와 무선 보안솔루션인 'AIRTMS'는 각 분야에서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공 및 금융 기관과 인터넷 포털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일본,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해외 진출 레퍼런스도 확보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