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부부싸움 후 진짜 미안하면 육수 우려"…'소유진♥백종원'표 야식 메뉴는?

입력 2018-05-17 22:35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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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부부싸움 후 화해법에 대해 털어놓는다.

소유진은 17일 방영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백종원의 독특한 화해법을 밝힌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싸운 다음 날 아침 식탁을 보면 어떤 심리인지 알 수 있다"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 놓으면 진짜 미안해하는 거고 그냥 밥을 차려 놓으면 '싸우지 말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미안한 날은 아침부터 육수를 우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반칙 아니냐. 냄새나는데 안 먹을 수 없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소유진은 이와 함께 자신의 사과 방법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은 자신의 주특기를 전면에 내세워 사과를 전하는 반면 소유진은 애교가 가득 담긴 문자를 하루 종일 보낸다고. 더불어 소유진은 백종원을 순식간에 사르르 녹이는 특급 비법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소유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결혼 생활 장단점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가 하면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보이는 등 백종원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 토크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또 소유진은 '야간매점 리턴즈'를 위해 백종원으로부터 야식 메뉴 컨펌까지 받아 기대를 더욱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