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해온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가 수상한 '엔페라 AU7'은 고급 세단을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UHP 타이어다. 회사 관계자는 "마모성능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7'의 형상적 특징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운송/수송 부문의 수상작으로 'BREATHRE'(브래셔)가 선정됐다.
'BREATHRE'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자 고안된 공기 정화 컨셉 타이어다. 이 제품은 타이어 내부에 공기 정화 필터를 내장해 타이어 업계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연구소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