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 하나금융투자 2개월 거래중지

입력 2018-05-22 17:44

  • 남주현 기자 jo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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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하나금융투자를 통한 거래를 이날부터 2개월간 중지한다고 22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한 CME 해외선물ㆍ옵션거래는 두 달 동안 이뤄지지 않는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오전 HTS와 MTS에 안내문을 띄워 “CME 거래소 조치사항으로 CME 해외선물상품에 대한 신규 주문이 불가하며, 현재 보유포지션의 경우 유선 주문을 통한 청산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새벽 6시 30분께 CME로부터 거래 중단 통보를 받았다. 거래 중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ME로부터 거래 중단을 통보받은 다른 국내 증권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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